울타리에 갇힌 후에야 알았다.
가장 잔혹한 일들은 집 안에서 일어난다는 걸.
여기 그림으로 그린 듯한 재미한인 가족이 있다. 197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와 보란듯이 성공한 아버지, 아버지처럼 교수가 된 아들, 사랑스러운 손자.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한인사회가 있다. 주일에는 무조건 교회에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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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안전한 나의 집 - 정 윤 지음, 최필원 옮김 모중석스릴러클럽 46권. 작가 정 윤이 한국인의 마음 깊이 내재한 다층적인 모순에 극적인 사건과 스릴, 반전을 더해 한 권의 빼어난 소설로 써낸 <안전한 나의 집>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작가 및 주인공처럼 해외교포 1.5세인 재캐나다한인 최필원이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