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춘 시인이 1968년 시 「잠자리 날다」로 <신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올해로 등단 5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5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은 과작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국 서정시의 전통을 고도로 절제된 형식으로 구축하여 높은 문단적 평가를 받아왔다 이 책은 후배시인인 하종오와 조기조가 서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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