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작은 씨앗에서 시작합니다. 작은 돌담 안, 아이가 고사리 손으로 가꿀 것 같은 작은 텃밭이 하나 있습니다. 그 밭에 빨간 장화를 신은 아이가 찾아와 상추씨를 후르르 뿌립니다. 상추씨를 뿌려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요, 상추씨가 얼마나 가볍게 흩날리는지 말이에요. 어느 새 씨앗은 싹을 틔우고 바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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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상추씨 - 조혜란 지음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똥벼락>의 조혜란 작가가 한 땀 한 땀 빚어낸 상추 이야기가 담긴 창작 그림책이다. 감각적인 장면 포착과 우리네 삶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그림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갖춘 작가로 인정받아온 작가가 이번에는 바느질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