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경 시인의 동시 속에서는 아이, 노인, 노동자, 벌레, 동식물 등 세상을 구성하는 다양한 존재들이 그 이면을 드러내 보입니다. 주미경 시인으로 하여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타인의 입장에 나를 대입하는 일을 가능케 한 것은 바로 “그 아이”가 준 “용기”일 것입니다. 사람을 보고 겁먹고 도망가기는커녕...
책머리에 004
제1부 | 머릿속 하얀 밤
마늘 일곱 형제 014 | 엄마 대 사춘기 016 | 흥! 018 | 누가 그래 019 | 욕쟁이 노루 할아버지 020 | 학교 바꾸기 024 | 준비, 025 | 말을 찾아서 026 | 풀 깎는 날 028 | 벚나무 발목 029 | 머릿속 하얀 밤 030 | 깨구락지가 부러운 미꾸락지 032
제2부 | 맘도 두지 말고
통당토동당 036 | 돌배나무 한 그루 038 | 안내 방송 039 | 도토리와 왕탱이 040 | 까치 042 | 눈 딱 감고 043 | 멸치 말리기 044 | 엄마 마녀의 깨소금 046 | 땅콩 도둑 048 | 되구말구 049 | 맘도 두지 말고 050 | 이런 동네 052
제3부 | 나 쌀벌레야
처음 손잡은 날 056 | 나도 좋아 058 | 세상을 만드는 애벌레 059 | 나 쌀벌레야 060 | 염소 똥만 하다가 062 | 밥친구 063 | 저녁노을 064 | 절대와 기어코 066 | 놀이터에서 067 | 누가 누구를 따라다니는 거야 068
제4부 | 모과나무
느티랑 찟쬬랑 072 | 파래와 멀미 074 | 가새 076 | 나비가 눈을 뜰 때 078 | 칼국수 한 그릇 079 | 어느 날 뱀이 되었어 080 | 새벽하늘 082 | 굴 캐는 사람들 083 | 하늘을 써는 칼 084 | 달맞이꽃 086 | 도롱이벌레집 087 | 모과나무 088
해설 - 정유경 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