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이자 시인, 대중문화 비평가인 성기완의 대중가요 노랫말 평론집. 2016년 1월부터 1년간 「한겨레」 토요판 '시'지면에 격주 연재한 글 24편에 '머리말-노랫말 연구 서설'을 포함한 6편을 새로 더하고 다듬어 총 30편의 에세이로 구성했다. 맥락에 따라 5개 꼭지로 나누었으나 꼭지별로 제목을 붙이는 대신...
머리말│노랫말 연구 서설…… 004
한국 록의 새 시대가 열리던 순간…… 016
세상모르고 살았노라, 비명과 한숨의 변증법…… 023
한국적 사이키델릭 혁명의 최고봉…… 033
청년들이여, 물 달라고 외쳐라…… 040
세상에는 없는 내 세상…… 048
시간을 구부리는 노래…… 058
불꽃과 물꽃은 하나다…… 063
노래는 미싱이다…… 071
애국가, 내가 본 최초의 뮤비…… 078
옛날을 겨냥한 인디폭탄…… 088
은근히 복잡한 펑크…… 096
약간은 어색한 것 같기도 하고…… 103
술의 나라 술의 노래…… 112
한때의 네가 널 사용한 흔적, 뿌옇게 하기…… 118
수상한 이불과 삼켜버린 눈물…… 129
노래는 허공에 거는 덧없는 주문…… 138
눈물, 그리고 침묵에서 망각으로…… 148
음악은 허공의 수묵화…… 159
내면의 목소리를 듣다…… 166
거리에서, 홀로…… 174
한국 교육, 그만 좀 해…… 182
디지털 고전주의의 탄생…… 190
출세한 오빠보다 노는 오빠가 좋다…… 201
슬픔에 젖어 상승하는 멜로디…… 207
처용과 디오니소스…… 214
공민왕의 노래…… 230
리을, 노래를 지배하다…… 235
아리아리 쓰리쓰리…… 242
‘아리조나’에도 아리랑이……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