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단을 뒤집은 이단아, 로맹 퓌에르톨라의 두 번째 소설 『에펠탑만큼 커다란 구름을 삼킨 소녀』. 꽃무늬 비키니 차림으로 수통과 단돈 50유로를 몸에 지니고 화산재 덮인 하늘을 종횡무진 날아다니는 미녀 집배원의 유쾌한 여정을 그린 소설이다. 저자는 이 소설에서 액자형 구성을 선택했다. 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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