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우리 시대는 왜 ‘하얀 석탄’인가? 2017년에는 국민 합의로 전력 정책을 결정하자. 원자력발전의 가장 심각한 단점과 한계는 ‘사용 후 핵폐기물’ 처리문제와 지진이나 뜻밖의 사고가 순식간에 ‘무시무시한 놈’으로 돌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2016년 9월 12일 밤의 경주 강진에 깜짝 놀란 경주, 울산, 부산, 포항 시민이 한국 어느 지역의 시민보다 그것을 살 떨리는 몸으로 ‘체험’했다
[하얀 석탄]이란?
『나는 석탄이다.』이 책의 첫 문장이다. 최소한 나이를 수만 년 먹은 [나, 석탄]을 1인칭 화자로 내세워 작가가 그의 토로를 받아쓴 형식의 글이다. 한국의 바른 전력정책을 모색하는 책이지만 글은 딱딱하고 건조한 논문 냄새를 전혀 풍기지 않는다. 시종일관 문학적인 에세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