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16세에 미쓰비시 탄광에 강제징용된 한 퇴직 교사의 자필 회고록! 이 수기에는 노예와 같이 취급받아야 했던 징용 피해자들의 비참한 삶,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 민중으로서의 고통과 설움, 생사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한 인간으로서의 본원적 욕구,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행간마다 잘 묻어 있습니다. 역사는 냉정히 말해 ‘기억투쟁’입니다. 일본의 역사왜곡과 후안무치(厚顔無恥)가 계속될수록, 지난날 아프고 시린 기억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일본 미쓰비시 탄광에 강제 징용되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고 탈출한 한 퇴직교사의 실화 수기일제강점기 일본의 3대 재벌 중의 하나인 미쓰비시 산하 회사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동원된 조선인 징용 피해자는 약 10만여 명이다. 미쓰비시는 그 당시 동원된 중국인 및 미군 포로들에게는 최근 사죄와 보상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