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움베르토 에코, 철학자 김용규와 시인 김선우, 소설가 김연수, 소설가 윤성희, 시인 심보선이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이게 사는 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눈살 찌푸리게 되는 혼란의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시국이 불안한 탓에 시민으로 살고 있는 개인 또한 대책...
머리말: 두드려요, 천국의 문을
1부 <시간> 윤성희 편
1장 공연: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기억이 인간을 구원한다고?
-그녀의 몸 위에 다시 한 번 엎어지는 거야!
2장 강연: 시간의 두 얼굴
-이 쓸쓸함, 이 덧없음을
-베케트의 ‘시간 마술’
-에피쿠로스에게 종려나무 가지를
-카잔차키스의 삶, 베리만의 죽음
-마음아, 네 안에서 내가 시간을 재는구나!
-인간은 기억이다
-키르케고르의 ‘반복’
-‘동시성’과 ‘순간’
-잃어버린 시간, 되찾은 시간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울프의 ‘터널 파기’
-벤야민의 ‘지금시간’
-메시아가 들어오는 작은 문
-폐허로의 소환
-혁명의 시간, 남겨진 시간
-위험한 수면제
-<부메랑>과 이야기 정체성
3장 대담: 소설가 윤성희
-그 말은 너무 잘난 척한 게 아닌가?
-이야기가 이야기하게 하는 법
-추억이라는 한 묶음의 꽃다발
-자신이 망가지더라도, 인간이라면
-당신은 까닭 없이 태어나지 않았다
2부 <언어> 심보선 편
1장 공연: 벨락의 아폴로
-호모 사피엔스의 성공 비결
-마키아벨리 지능가설
-호모 사피엔스 나랜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마치 그런 것처럼
-참 잘생기셨어요!
2장 강연: 두 언어, 두 풍경
-주문, 예언, 허구
-음성언어와 문자언어
-언어가 정신을 만든다
-불의 언어, 물의 언어
-두 언어, 두 진리
-물의 말을 모르는 사람들
-폭력적 언어, 비폭력적 언어
-말로 할 수 없는 말
-카인의 고통
-소외의 언어, 포옹의 언어
-초라한 간이역에 아주 잠깐 머물기
-이웃이라는 괴물에 대해
3장 대담: 심보선 시인
-시인과 이야기를 나누는 일
-사실을 넘어서는 행복한 현실
-심보선과 지젝이 만난 곳
-우리 모두가 좀비다
-시(詩)가 예수다
-영화 보다가 쓰는 시
-지네가 걸어가는 법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살게 하는 것
감사의 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