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아가씨』는 앤 타일러가 다시 쓰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말괄량이 길들이기]로,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해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여성 혐오 그 자체’ ‘정상이 아닌 이야기’ ‘끔찍한 플롯’ 등 거침없이 불호를 드러냈을지언정 타일러는 『말괄량이 길들이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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