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 많은 놀부 집에서 쫓겨나지만 제비 다리를 고쳐 주면서 복을 받는 흥부의 이야기 『흥부전』. 눈물겨운 가난의 구렁텅이에서도 인간미와 가족애, 낙관과 여유를 잃지 않는 강인한 흥부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판소리를 고스란히 살린, 신명나는 한바탕 이야기를 읽노라면 고단한 현실 앞에 선 우리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4
《흥부전》을 읽기 전에 6
아이고 형님, 갈 곳이나 일러 주오
돈 돈 돈, 돈 봐라 돈!
지리산 호랑아! 박흥부 물어 가라
복이라 하 는 것은 임자가 없는 것
반갑다 내 제비, 어디를 갔다 이제 오느냐
슬 근슬근 톱질이야, 어여루 톱질이야
아이고, 박통 속에서 전쟁 났네
여보시오 시숙님, 돈 있다고 으스대기를 이제 그만하오!
제비 몰러 나간다, 제비 후리러 나간다
이게 무슨 주머니냐, 사람 죽일 주머닐세
옳거니, 이제 돈꿰미가 나온다
좋아, 잘 나왔다 나오던 중 제일이다
이야기 속 이야기
조선 시대의 형벌 제도 _ 어떤 죄에 어떤 벌?
조선 시대의 상속 제도 _ 딸도 재산 상속을 받았다?
가난의 의미 _ 부자 놀부가 될래, 가난한 흥부가 될래?
한옥 건축의 미학 _ 흥부네 새집 짓기
제비 탐구 _ 제비 몰러 나간다
조선 시대의 놀이패 _ 얼쑤, 한판 놀아 보세
깊이 읽기 _ 슬픔을 웃음으로 이겨 내는 낙관의 철학
함께 읽기 _ 흥부의 박을 얻는다면?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