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주아계급의 두 청년과 바느질 소녀와의 사랑과 우정, 발자크에 대한 동경과 찬사를 통해 마오쩌둥 문화대혁명 시대를 유쾌하게 풍자한, 페미나상 수상작가 다이 시지에의 장편 소설.
『D콤플렉스』로 페미나상을 거머쥔 다이 시지에는 중국 정체성의 문제를 특유의 해학과 유머로 섬세하게 그려낸다는 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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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발자크와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 다이 시지에 지음, 이원희 옮김 2000년 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다이 시지에의 첫 장편소설이 재출간되었다. 중국의 문화혁명 기간 중 '부르주아 지식인'으로 분류되어 농촌으로 재교육을 받으러 간 두 소년과, 농촌에서 만난 바느질하는 소녀와의 낭만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 영화로 만들어져 2002년 칸 영화제에서 상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