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적 꿈과 경이로움을 담은 독특한 문학 세계로 주목받는 프랑스 작가 쥘리앙 그라크의 대표작. 가상의 국가 오르세나를 배경으로 풍경과 시간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는 작가의 시적 감각과 상상력의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오르세나와 시르트 해 건너편 이웃 국가 파르게스탄과의 전쟁은 3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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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시르트의 바닷가 - 줄리앙 그라크 지음, 송진석 옮김 300년 이상 휴전이 지속되고 있는 가상의 국가 오르세나를 배경으로 한 소설. 주인공 알도의 일상이 정치하고 시적인 문장들을 통해 그려진다. 베일에 싸여 있던 프랑스의 은둔 작가 쥘리앙 그라크는, 1951년 이 작품에 수여된 공쿠르 상을 거부하면서 비로소 세상에 이름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