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우고, 나를 세우는 힐링이 있는 여행에세이. 시인 동길산의 산문과 포토그래퍼 조강제의 사진을 모아 엮었다. 삶의 흔적과 추억이 아스라한 부산의 포구 스무 곳을 걸으며 써 내려간 기행문과 서정이 짙은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뭍과 물의 경계에서 더 나아 갈 곳 없어 마음만 수평선 너머로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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