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달라!
이야기꾼 임정자와 화가 이형진의 『누나와 남동생』. 여성성을 상징하는 '누나'와 남성성을 상징하는 '남동생'의 성(性) 역할 놀이를 다룬 그림책입니다. 서로 다른 성(性)을 지닌 '누나'와 '남동생'의 갈등을 판타지 공간 속에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세상 모든 여자 아이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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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누나와 남동생 - 임정자 지음, 이형진 그림 성 역할 놀이를 판타지로 다룬 그림책. 누나와 남동생은 각각 남성성과 여성성을 상징하며, 누나와 남동생이 놀이하면서 겪는 갈등이 판타지 공간 속에서 해결된다. 부모의 맞벌이로 갇힌 공간에서 놀아야 하는 요즘 어린이의 내면을 짜임새 있고, 속도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것저것 뜯어 붙이는 이형진 화가의 꼴라쥬 작업을 통해 '누나와 남동생'이 놀이를 통해 부딪치는 여러 감정들이 입체감 있게 표현되어 그림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