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는 우리나라가 분단국가가 되기 전 개성 지방의 풍습과 1950년대 전쟁 중의 혼란한 상황이 생생하게 나타나 있다. 소설 제목의 ‘싱아’는 예전에는 흔하게 보았지만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들풀의 이름이다.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거의 없고, 시골에서 살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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