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만나는 세계 문학 갤러리 『도련님』. 아버지는 노기등등한 얼굴로 나를 친척 집으로 보낸다고 호통 치셨습니다. 우등생인 형은 재빨리 내 짐을 싸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울고 있는 나를 위로해 준 단 한 사람은 평생 동안 우리 집에서 가정부로 일해 온 늙은 기요 할멈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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