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와 브런치를 즐기며 영자신문을 읽고, 자타가 공인하는 패션리더로, 스타일에 살고 스타일에 죽던 스물세 살 도시남 허세. 하지만 졸업과 동시에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취업난, 학자금 대출 빚과 같은 혹독한 현실이었다. 고시원 쪽방에 사는 한이 있더라도 도시라는 공간과 엣지(?)있는 생활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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