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이란 느낌이 주는 장중하고 다소 무거운 느낌을 장 클라베리는 연필선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더욱이 그림에 드믄드믄 깔린 연한 오렌지빛 색깔은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 이야기의 소재가 주는 딱딱함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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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박물관은 지겨워 - 수지 모건스턴 지음, 장 클라베리 그림, 조현실 옮김 난 박물관이 지긋지긋해. 우리 엄마 아빠는 훌륭한 예술품들이 내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고 믿지만, 난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보다 박물관에서 뛰고 날리며 노는 게 더 재미있어. 그러던 내 생일날에 난 엄마 아빠가 상상도 못할 진짜 재미있는 걸 생각해 냈어. 엄마 아빠는 정말 깜짝 놀랐지. 그게 뭐냐고? 바로 "내 방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