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서의 울분과 굴욕을 떠올리며 명섭은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물론 당장은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은 백제가 망국으로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 마지막이 660년이라는 사실까지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한명섭으로 살았을 때는 기회가 없음을 한탄하며 그저...
1권
작가서문
서(序). 잊힌다는 것
一. 다시 만난 세계
二. 백제의 8왕자 부여섭
三. 부여섭 일어나다
四. 사비도성을 굽이쳐 흐르는 사비수를 따라
五. 서남해 정벌 1
2권
五. 서남해 정벌 2
六. 스물세 번째 담로
七. 부여섭(扶餘燮), 경영하다
八. 삼한은 격변(激變) 속으로
3권
八. 삼한은 격변(激變) 속으로
九. 부여섭(扶餘燮), 포석을 놓다
十. 전초전(前哨戰)
十一. 부여섭(扶餘燮), 상가라(上加羅)에서 싸우다
4권
十二. 부여섭(扶餘燮), 상가라(上加羅)에서 싸우다
十三. 부여섭(扶餘燮), 개선하다
十四. 역사의 축(軸)은 격동 속으로
十五. 부여섭(扶餘燮), 투쟁하다
부록. 백제의 관제
5권
十六. 부여섭(扶餘燮), 투쟁하다
十七. 칼은 누구를 향하고 있는가?
十八. 부여섭(扶餘燮), 칼을 뽑다
終章. 부여섭(扶餘燮), 거두다
十外. 어느 따스한 봄날에
부록. 백제의 관제(官制)와 지방제도
작가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