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없다>로 1990년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저자의 일본 여행기. 저자가 일본을 여행하면서 사적으로 경험한 일본인의 모습과 그곳에서 맛본 소소한 즐거움을 그려냈다. 우에노 역 밤기차, 가나자와 거리, 삿포로의 맥주 등 일본 여행을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일상적인 즐거움과 일본을 즐기는 법을...
글을 시작하며|귀엽고 앙증맞고 깜찍한 일본
제1장 조용한 여행자로 일본을 즐긴다
정체를 숨기고 스파이처럼 여행하라
자족하는 공산주의 나라
구로사와 아키라를 위한 일본식 추억법
레스토랑 구로사와
인생의 수확기
노부에서의 첫 경험
발가벗고 만나기
제2장 모든 일은 먹는 것에서 시작된다
"후루룩 쩝쩝"
소바, 놓칠 수 없다
모스 바가와 '오메이와쿠'
일본 식문화의 진수, 스시
천국과 지옥에서 맛보는 음식
앉으나 서나 파친코
스타벅스, 일본 성공 비결
제3장 삿포로에서 느낀 맥주의 고소함
맥주가 맛있는 나라
아는 것도 힘이다
라면과 도전정신
통통한 살집!
싸구려 해피 링클
유지로 기념관
제4장 변하지 않는 옛 정취
사무라이의 정원
고요함과 정갈함에 대한 가격
값싸게 온천 만끽하기
상류사회에 대한 동경
일본은 교토다
절에서 마신 커피
섹스와 권력이 만나다
바람직한 퓨전
제5장 이국적인 분위기의 도시
오벤토를 사라
낮과 밤이 같은 곳
자기 모순, 자기 배신
세숫대야 같은 그릇
구라바엔 산책
짬뽕과 카스텔라
평화의 공원
제6장 일본 여성들이 변한다
참을 수 없는 삶의 터프함
결혼하지 않는 여성들
딸 낳을 때까지 GO!
무자녀 소신파, 무자녀 혁명가
일생일대의 퍼포먼스
산부인과의 호화로움
제7장 도쿄의 또다른 얼굴
매매춘의 영구화
상업주의의 전시장
늘어선 술집
중년의 섹스어필
하룻밤 신데렐라
백화점을 향한 행렬
결코 비싸지 않다
모든 선택이 가능하다
방해받지 않는 해방 공간
국제화의 종점
글을 마치며|일본에 대한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