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억을 되새기며 몇 권의 산문집을 통틀어서 애정이 가는 작품을 모아 수필집으로 엮었다. 어렵고 슬프고 괴로웠던 일들도 오랜 세월이 지난 뒤 되돌아보면 애틋하고 그리운 추억이 된다고 했다. 이 수필집은 그러한 추억의 책장들을 하나씩 조심스레 넘겨내며 진한 향수를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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