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한 문효치 시인의 연작시집. 시인이 창조한 가상의 도시 '백제시'를 연작 제목으로, 백제의 석탑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소정방의 고함소리도 백성들의 아비규환도 삭아서 음악이 되는 연륜을 백제의 석탑에서 보고 있다. 또한 탑이 있는 자리가 바로 평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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