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다가 문득 멈추어 버릴 것만 같은 한 남자의 앞에 놓인 두 번째 ‘삶’.다비드 바그너의 장편소설 『삶』.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박람회 문학상을 받으며 독일에서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저자의 대표작이다. 어릴 때부터 간 질환을 앓아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한 남자의 병상 일기이자 가족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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