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몽 드파르동은 지난 수십 년간 위험한 분쟁 지역의 최전방에서 이름을 날렸던, 그럼에도 아직까지 여전히 활발히 작업하고 있는 ‘전설’ 가운데 한 사람이다. 사진의 거의 모든 분야를 두루 경험한 그가 노년에 이르러 자신의 익숙한 자리 - ‘결정적 순간’이 치열하게 강요되던 그 자리 - 를 떠나 외부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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