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인류 문명사는 이질적인 문명들이 끊임없이 서로 만나 교류하고 충돌하는 역사였다. 그 만남은 동양 대 서양, 중심 대 주변으로 단순화하기에는 한편으로 너무도 크고, 다른 한편 너무도 은미하다. 문명의 만남은, 여러 문명들이 서로 어우러져 한편으로 갈등하고 경쟁하지만 동시에 공존하고 융합하는 과정이다. 태극의 음과 양처럼, 이질적인 것들은 서로 어울려 끊임없이 생(生)과 극(克)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무엇을 만들어 낸다.
대등한 문명들의 대등한 만남에 주목하다!『문명의 교류와 충돌』는 문명들 간의 대등한 만남을 이야기한다. 이질적인 문명들 간의 만남과 문명의 교류와 충돌이 일상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그 만남을 통해 문명들이 질적으로 변화하는데 그 과정에서 이질적인 문명들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지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