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마당은 한국인에게 사회적 삶의 출발점이자, 통과의례의 회귀점이다. 최근 마당을 포함하여 70년대까지 전승된 전통마을 유산에 대해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류韓流의 대세 속에 농촌민속을 세밀히 주목하고 있다. 그 밑바닥에는 한국인의 잠재된 상상력과 감성이 출렁인다. 한국문화의 감성창조가 새로운 트렌드다. 감성 중심의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커진 만큼 미래의 엔진이 되고 있다. - 책머리에서
『마당』은 한류의 세계화라는 화두를 통해서 마당 문화 속에 숨어 있는 특수함과 고유함을 드러낸 책이다. 마당의 표상은 일상의례, 생산의례, 신앙의례가 대자연과 어우러진 생명의 진원지였다고 설명하며 조상과 천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거룩한 성리였다고 이야기한다. 한국인의 정서가 묻어나는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