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인생이 어려운 '아이' 방황하는 세상의 모든 어른아이에게. 좋은 시를 읽으면 나는 내 안에 살아 있는 소녀를 느낀다. 그 소녀는 어른아이다. 어른이 되었어도 연전히 아이들처럼 흔들리고, 헤매고 힘들어하는 아이. 어른들은 아이처럼 굴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그 아이를 숨길 수밖에 없었다. 숨겨야만 잘 산다고 느끼고 인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실한 속마음은 어린아이의 허기를 채워야 산다.
이 땅의 모든 어른아이를 위해 전하는 ‘90편의 시’!
『시가 너처럼 좋아졌어』는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의 저자 신현림 시인이 여전이 삶이 서툰 어른아이에게 전하는 ‘90편의 시’다.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 시인은 이 책에서 여전히 방황하는 세상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