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글] 강화사람 유영갑은 사진산문집에서 백색의 빛 속에 포착되는 찰나의 시간에 피사체에 대한 애정을 쏟아 붓는다. 무거운 기억과 퇴락한 공간들도 그의 눈에 비치면 작은 서정으로 반짝이면서 우리가 잊거나 잃었던 풍경들을 고스란히 복원해낸다. 산문 속의 감성은 유머와 여유로, 때로는 관조와...
004_ 여는 글
011_ 아주 오래된 집
022_ 외포리 가는 길
035_ 강화극장
045_ 저수지에서
054_ 갈대 위에는 눈이 쌓이지 않는다
064_ 강화도 삐라
080_ 두부
089_ 억새의 말
100_ 풀을 뽑으며
107_ 봉선화가 필 때
112_ 아름다운 동행
121_ 길 위에서
126_ 카페 크레아시옹
134_ 흙과 불
146_ 코스모스
153_ 배추솎기
158_ 멸치를 볶으며
164_ 입원실 풍경
174_ 봄비
180_ 앞산 풍경
186_ 강화 오일장
198_ 염소를 잡으며
206_ 바다에서 일구는 삶
216_ 마니산에 올라
228_ 고인돌
238_ 강화도 갯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