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곡의 현대사를 관통했던 이들에게 20여 년 전 김수행 교수(당시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현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낸 ≪자본론≫ 완역본은 더 나은 시대에 대한 목마름을 해갈시켜준 빛과 같은 텍스트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자본론≫ 완역본은 당시 범람하던 마르크스 저작의 오류와 혼돈을 종식시키고 시대가...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