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는 크고 넓은 가마솥입니다. 큰 사람은 큰 사람대로 작은 사람은 작은 사람대로 양껏 받아 갈 수 있는 우리들의 가마솥입니다. 그러니까 《토지》는 고전 중의 고전입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누가 읽어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즐거움만 주는 게 아니라 인생이 무언지 생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우리 한국인이 어떤 사람들인지도 알게 해 줍니다. 박경리 선생님은 우리들의 살아 있는 '고전'입니다. - 방민호 (문학평론가/서울대학교 교수)
『동화 토지 세트』는 무엇보다도 글과 그림의 이중주가 돋보인다. 우리 민족의 해학을 기저에 깐 곰살맞은 그림들은 그 구도와 색채에 있어 원전 《토지》가 담고 있는 그윽한 민족적 향취를 발산한다. 아이들로 하여금 그림만 보아도 인물의 성격과 스토리라인을 단박에 잡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