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서 심심찮게 일어나는 유괴에 관한 이야기!
율리는 늘 바쁜 치과의사 아빠와 고양이 트리스탄과 함께 삽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늘 까만 선글라스에 검은 옷을 입은 뚱뚱한 아줌마가 학교 근처를 서성입니다. 율리와 친구들은 그 아줌마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친구들은 하나같이 '영화배우'가 틀림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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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그 여자가 날 데려갔어 - 구드룬 멥스 지음, 문성원 옮김, 이자벨 핀 그림 딸을 잃은 한 아줌마가 그 상실감에 못 이겨 딸 또래의 아이, 율리를 납치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독자들의 마음을 다소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어린이 유괴'라는 소재를 두고 작가는 신선하고도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펼친다. 유괴라는 소동보다는, "왜 유괴를 했을까?"하는 아줌마의 사연에 귀 기울여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