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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 811.6
도서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 류시화 제3시집
  • ㆍ저자사항 류시화 지음
  • ㆍ발행사항 서울: 고즈윈, 2012
  • ㆍ형태사항 146p.; 21cm
  • ㆍISBN 9788993838220
  • ㆍ주제어/키워드 상처 시집 현대시
  • ㆍ소장기관 내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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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NM000000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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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청구기호
[내가]문헌정보실
811.6-류59나
자료상태 대출가능
반납예정일 -
예약 예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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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낱권정보 자료실 / 청구기호 자료상태 반납예정일 예약 상호대차
NM0000005365 [내가]문헌정보실
811.6-류59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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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숙고한 언어, 명상으로부터 길어 올린 지혜, 그리고 진솔한 자기 고백을 마주하다!류시화 시인의 세 번째 시집『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이후 15년 만에 펴낸 이번 시집에서 저자는 그동안 써온 350편의 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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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 류시화 지음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의 류시화 시인이 15년의 긴 침묵 후에 세 번째 시집을 펴냈다. 그동안 시 발표와는 거리를 둔 채 명상서적을 번역 소개하거나 변함없이 인도 네팔 등지를 여행하며 지내 온 시인의 신작 시집이라 더 반갑다. 사실 그는 시를 쓰지 않은 것이 아니었다. 그동안 쓴 350여 편의 시 중에서 56편을 이번 시집에 묶었다. 시 '옹이' 외에는 모두 미발표작이다.

목차

바람의 찻집에서
옹이
돌 속의 별
소면
사하촌에서 겨울을 나다
반딧불이
낙타의 생
꽃 피었던 자리 어디였나 더듬어 본다
어머니
옛 수첩에는 아직
내가 아는 그는
만일 시인이 사전을 만들었다면
모란의 緣
늙은 개와의 하루
얼음 연못
시골에서의 한 달
오늘처럼 내 손이
직박구리의 죽음
완전한 사랑
첫사랑의 강
당나귀
다르질링에서 온 편지
보리
태양의 불꽃을 지나온
오월 붓꽃
봄은 꽃을 열기도 하고 꽃을 닫기도 한다
자화상
두 번째 시집에 싣지 않은 시
물돌에 대한 명상
화양연화
언 연못 모서리에 봄물 들 때쯤
얼음 나무
바르도에서 걸려 온 수신자 부담 전화
제 안에 유폐시켰던 꽃 꺼내듯이
살아 있는 것 아프다

그들은 돌아올 것이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만약 앨런 긴즈버그와 함께 세탁을 한다면
홍차
곰의 방문
한 개의 기쁨이 천 개의 슬픔을 사라지게 한다
나는 정원에 누워 있었다
다시 찾아온 구월의 이틀
일곱 편의 하이쿠
되새 떼를 생각한다
꽃잎 하나가 날려도 봄이 줄어든다
눈송이의 육각 결정체를 만든 손이
이런 시를 쓴 걸 보니 누구를 그 무렵 사랑했었나 보다
불혹에
파문의 이유
달개비가 별의 귀에 대고 한 말
비켜선 것들에 대한 예의
독자가 계속 이어서 써야 하는 시
순록으로 기억하다
모로 돌아누우며 귓속에 담긴 별들 쏟아내다
사물들은 시인을 통해 말하고 싶어 한다_이홍섭(시인)

[인터넷서점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