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들이 쓴 숨겨진 실록 『궁녀의 하루』. 비밀을 간직한 지밀상궁부터 물을 긷는 무수리까지, 구중궁궐 깊숙한 곳의 낯선 역사를 추적한다. 제1부에서는 인조 저주 사건에 휘말려 억울한 죽음을 당한 기옥과 서향, 연산군의 복수에 희생되어 쇄골표풍형에 처해진 조두대의 삶이 펼쳐진다. 제2부에서는 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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