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초반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과 어머니의 입원을 겪으며 집안을 이끌어나가는 둥글이 누나와 동생 신해, 신구의 이야기이다. 휴전 이후 10연년이 지난 뒤 강릉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집안의 가장 역할을 굳건히 해내야 했던 한 여자아이를 보여 줌으로써, 1960년대 전쟁의 상흔을 복구하면서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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