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여섯 명만 다니는 포구리 분교. 갯마을 포구리의 단 하나밖에 없는 학교입니다. 그곳에는 지호, 민기, 정만, 순영, 은수, 정아가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갯벌에서 마음대로 뛰어놀며, 망둥이도 구워먹고, 갯지렁이도 잡아 낚시도 곧잘 합니다. 그네들이 쓰는 낚시대는 대나무 끝에 줄을 묶오 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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