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가족들을 위해 어머니가 웃목에 준비해 두었던 밥상위에, 얌전히 덮어 두던 그 조각보, 서로 이어져 있는 그 조각들은 마치 가족들이 서로 이어져 사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이 책은 그 옛날 우리의 조각보를 떠올리며 서양인의 기법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기초부터 바느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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