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식(食), 요컨대 먹는다는 것이 주제이다. 일년에 걸쳐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등 십 수개국을 직접 뛰어다니며 쓴 글이다. 방글라데시 난민 수용소의 식생활을 둘러싼 비참한 식생활, 필리핀 원주민이 인스턴트 커피맛을 알아버린 이야기, 제2차 대전 다시 일본 패잔병이 필리핀에서 30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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