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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201600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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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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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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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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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6 배95바 |
100 |
1 |
배홍배 |
245 |
10 |
바람의 색깔: 배홍배 시집/ 배홍배 지음 |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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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산맥사, 2014 |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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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p.; 21 cm |
440 |
00 |
시산맥 시인선; 013 |
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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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치 소프라노가수가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를 부릅니다. 내가 웃으면 꽃들이 따라 웃고 웃다가 턱이 빠진 서툰 그림 속의 목련은 나의 꺾인 노래입니다. 키우던 모과나무 분재가 하나 뿐인 열매를 떨어뜨리고 신 슬픔에 잠깁니다. 벌레 먹은 햇살이 집 밖으로 뛰쳐나가 우리 집은 어둡습니다. 덜 익은 풀빵처럼 흐물흐물해진 나를 아내는 오븐에 넣고 다시 굽습니다. 뜨거워 비명을 지르는 붕어빵의 눈에서 백 원짜리 동전들이 쏟아집니다. |
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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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색깔 시집 한국시 |
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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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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